예금 풍차돌리기, 적금 풍차돌리기, 목돈 모으기 시작!

 

 

예금 풍차돌리기, 적금 풍차돌리기, 목돈 모으기 시작!

 

 

이번주에 읽은 책인데요~! 너무 흥미롭고 설레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사실 몇달전에 직장 상사분이 '적금 풍차돌리기'에 대해 설명해 주셨었는데요! 그때는 아~ 이런것도 있구나~ 하면서 그냥 지나쳤어요;;; 그리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재테크 관련 서적들에 조금 지쳐있기도 했기 때문에 책을 읽지 않으려 했는데~ 도서관에 갔다가 심심해서 보게 됐지요~ 이 책에서는 사실  '적금 풍차돌리기' 보다는 '예금 풍차돌리기'를 중점으로 설명했는데요! 적금 풍차돌리기가 1년차가 지나면 그때부터는 사실 예금 풍차돌리기와 다른점이 없기 때문이에요~ 자세하게 한번 알아볼까요??

 

 

 

 

 

예금 풍차돌리기란 매월 1년 만기의 정기예금을 들고, 1년이 지난후 또 새로운 적금을 들때 만기된 예금을 찾아 이자까지 합쳐서 다시 예금을 드는 셀프 복리 시스템입니다. 말이 좀 어렵지요? 

 

한달에 100만원씩 연 4% 이율의 1년만기 정기예금을 든다고 가정해서 쉽게 설명 하자면~~

 

첫 1월 100만원 예금

2월  100만원 예금

3월  100만원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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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0만원 예금

 

이렇게 하면 1년이 지나죠? 이제 중요한건 2년차부터 입니다

1월에도 새로운 적금에 100만원을 넣게 되는데 이때 만기된 적금을 찾아 그대로 같이 넣어주는겁니다.

 

1월 100만원 + 만기된 적금 104만원(원금 100만원 + 이자 4만원)

2월 100만원 + 만기예금 104만원

3월 100만원 + 만기예금 10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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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0만원 + 만기예금 104만원

 

이런식으로 만기예금을 되찾아 이자까지 그대로 새로운 예금과 함께 예치하는 겁니다. 일년단위 복리 예금이지만 셀프 복리 예금이 되는거지요. 그런데 이럴거면 그냥 104만원씩 적금을 넣거나 하면 되는데 굳이 왜 이런 수고를 해야 할까요? 그건 바로 자금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인데요~ 보통 적금이나 예금을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하고 중도 해지를 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너무 과도한 금액을 잡아서 이기도 하고, 갑작스런 자금이 필요할때, 당장 사용할 돈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예금 풍차돌리기를 이용한다면 매월 만기가 되는 예금이 있고, 새로 예금에 들어갈 돈까지 있기 때문에 항상 여유있는 유동성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거에요! 단리 예금으로 복리효과와 자금의 유동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는 것! 이게 예금 풍차돌리기의 최고 장점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재테크에 신경쓰며 끌려다니지 않아도 목돈이 모이기까지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항상 재테크 책을 볼때면 어떻게 적용하지? 바로 써먹을 수 없을까를 성급하게 생각했었는데, 알아서 돈이 모이는 시스템이니 이제는 속 편히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재테크 서적등을 읽을 수 있겠네요;; 이렇게 2~3년 돈을 모으면서 재테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시장을 살피다 보면 기회는 오기마련이지요! 어때요? 예금 풍차돌리기 매력있죠?? 전 이번달부터 당장 시작하러 갑니다!

 

source : GotCredit, via flickr.com  - https://flic.kr/p/rCSKSL, www.gotcredit.com

 

여기서 그럼 '적금 풍차돌리기' 란 무엇일까요?

 

예금 풍차돌리기와 동일하지만 한번에 많은 금액을 내기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조금씩 시작하는 방법이에요~

적금 풍차돌리기를 위해 첫 해에는 매월 적금 계좌를 개설합니다. 그리고 첫 적금이 만기가 되는 다음해에 적금으로 찾은 금액에 10만원을 더한 금액을 그대로 정기예금에 예치합니다. 2월달엔 만기적금에 20만원을 더해 예금, 3월달엔 만기적금에 30만원을 더해 예금 ....12월달엔 만기적금에 120만원을 더해 예금한다면 3년차부터는 적금 풍차돌리기가 예금 풍차돌리기로 전환이 됩니다 ^^ 처음부터 예금 풍차돌리기가 부담드럽고 힘들다면 적금풍차돌리기부터 해보심이 어떤가요!?^^전 예금으로 시작합니다!

 

어떤 것이든 꾸준히 한다면 목돈 모으기 어렵지 않겠죠!?